안입는 데님 바지 리폼하기
데님바지, 색갈땜에 한번도 안입고 버려둔 바지,
아깝기도 하고 해서 멀티 핸드백과 썬캡을 만들기로 했다.
점선부분은 튿어서 직선으로 박는다.(해체한 두개의 아웃포켓)
바지 양 옆의 아웃 포켓 두개중 하나를 멀티백 앞쪽에 배치 하였다.
앞 여밈 훅은 살리고 반대편에 고리를 달 예정
바닥은 셔링을 잡아 좀더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초보자는 밑바닥을 먼저 구상하고 난후에 셔링치수가 나와야겠다...
(밑바닥은 밑바닥부분 둘레보다 사이즈가 작아야겠죠?)
바지 주머니를 살렸더니 안이 지저분해 보여 안감을 넣기로 했다.
겉과 안은 밑바닥 쪽으로 시접이 가도록 해서 붙인다
안쪽 뒤집은 모습(훅 반대쪽에 고리를 달았다.)
왼쪽이 바지 뒷면, 오른쪽이 바지앞면(훅을 고리에 채웠다.)
썬캡 만들기
안쓸때는 들고 다닐 불편없이 가장자리끝에 고무줄을 넣어
돌돌 말아 고무줄을 채우면 가방안에 쏘~옥
캡에 접착심을 써도 되는데 베팅솜을 쓰는 이유는 촉감도 부드럽지만
운전할때나 실내에 들어 갈때면 시야가 가려져서 차안에서는 조금 곤란하다.
그래서 퀼팅을 하면 햇빛에 다닐때는 내려서 쓰다가 사진처럼 위로 제끼면
시야가 보여서 실내에서도 그냥 쓰고 있으면 보기에도 헤어밴드 한것처럼
패셔너블 하기도 하고 인물이 좀 예뻐 보인다고 할까?
미니백 앞과뒤
나머지 아웃포켓으로 미니백을 제작했는데 장지갑, 수첩등이
들어갈 사이즌데 바지 하나를 정말 알뜰하게 썼다.
미니백 안쪽에 칸을 하나 더 넣었다.
드디어 완성이다. 하루 이틀이면 할일을 사진을 무려44컷이나 찍어서 할려니
진척도 잘 되지가 않고 리듬이 끊기기일쑤, 컷이 많다보니 편집 하는데만도
수월찮게 걸렸다.(잘 하지도 못 하면서)ㅋㅋ 내가 엄살이 심한건지...
다 만들고 보니 이것은 딸내미에게 주어야 할듯 하다.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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