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15. 22:58
[출처]  http://cafe.naver.com/naverdye/51  
작성자  mulegmoo

면직물의 전처리

면은 천연염색시 염재의 종류에 따라서 농색으로 염색하기 어렵기도 하다. 따라서 면에 염색할 때 농색을 얻고자 할 경우에는 특수한 전처리가 필요하다. 특수 전처리로는 콩즙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콩즙의 단백질이 면의 셀룰로오스 표면에 붙어서 염료의 착색을 높여 주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콩즙 대신에 간편하게 우유로 처리하는데 탈지유나 저지방 우유를 사용하여야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
 
1)정련

옷감에 붙어 있는 불순물은 염색을 방해하거나 염색 후 얼룩을 생긱게 하므로 염색하기 전에 제거해야 한다. 불순물로는 천연 섬유에 원래부터 들어있는 펙턴, 지방 , 단백질, 색소 등과 실을 만들고 옷감을 짜는 공정에서 첨가되는 기름, 풀 등이 있는데 , 이런 불순물을 없애는 과정을 정련이라고 한다. 특히 정련 전에 직물에 붙어 있는 호료를 제거하는 과정을 호발 또는 발호라고 하며 이들도 넓은 의미에서 정련에 속한다. 보통 정련만으로도 불순물이 대부분 제거 된다.

정련은 섬유에 손상을 주지 않고 균일하게 이루어지도록 섬유 종류에 따라 방법을 달리한다. 보통 식물성 섬유는 내알칼리성이 강하므로, 알칼리와 함께 고온에서 정련하지만 , 동물성 섬유는 알칼리성에 약하므로 비누나 탄산나트륨 같은 약 알칼리 또는 중성 세제를 사용하여 정련한다.

 ①마직물

마는 면과같은 식물성 섬유로 면에 비하여 불순물이 많다. 불순물 함량은 마의 종류에 따랄 다르지만 보통 15~30 %정도로, 대개 면과 같은 방법으로 정련하나 묽은 농도로 반복 처리하는 것이 좋다. 

 ②면직물

원면에는 펙틴, 왁스, 지방, 단백질, 색소 등의 불순물이 4~5%포함되어 있다. 호료 및 불순물은   대부분 알칼리와 함께 끓이면 제거되므로 면의 정련은 수한화나트륨 등의 알칼리를 사용한다. 시판  되는 비누, 합성 세제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③ 견직물
견 섬유는 피브로인과 세리신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외에 소량의 왁스, 지방 , 광물질 등의 불순물이 있다. 이를 생견이라 한다. 생견은 정련 과정을 통하여 세리신과 불순물이 제거되는데, 정련 과정을 거친 견 섬유를 정련견 또는 숙견이라 한다.

 ④ 모직물

원모를 정련하는 것을 세모라 하고, 모직물을 정련하는 것을 세융이라 하는데 보통 염색할 때 세융을 한다.
견과 같은 방법으로 하나 온도가 높으면 줄어들 염려가 있으므로 45℃ 정도에서 20분 간 처리 후 , 암모니아수를 소량 넣어 충분히 수세한다.

'천연염색 > 자연엽색이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색상에 의한분류  (0) 2010.07.29
매염방법  (0) 2010.07.28
염색방법  (0) 2010.07.28
염색시 주의사항  (1) 2010.06.15
염색용수  (1) 2010.06.15
천연염료의 종류  (1) 2010.06.15
 
Posted by 니들우먼
   
2010. 6. 15. 22:10

[출처] http://blog.naver.com/gongjumamaa/110000120556 |작성자 풀향기

염색 용수
천연염색 준비하기

염색시 사용하는 물을 염색 용수라고 한다
염색시 물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물의 성분에 따라 같은 염재라 해도 염색된
색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즉, 물속에 있는 산소는 색소를 정착해 주고, 미네랄 성분은 색상에 영향을 준다.
미네랄 성분 중 철, 구리, 크롬 등이 많으면 색상이 어두어 지고 알루미늄이 많을
경우에는 색상이 밝아 진다.
염색은 대체로 흐르는 단물의 냇물과 호수의 물이 가장 적당하나, 자연적인 환경이
여의치 않으면 단맛이 나는 지하수도 적당하다. 그러나 철분이 많아 쇳내가 나거나
찝찔한 맛이 나는 짠물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부득이한 경우에는 정수를 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은 색을 낼 수 있다.
일반 가정이나 도회지에서는 대부분 수돗물을 사용하므로 물은 꼭 정수해서 염소
성분을 제거 해야만 색이 변하거나 색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매염제나 수세할 때도 정수한 물을 사용한다. 그렇지 않으면 섬유속에 남아 있는
염소 성분과 색소가 계속 화학 반응을 일으켜 염료에 따라 몇 달 혹은 1~3년 안에
변색. 탈색되며, 염색된 색상도 탁하다.
그러나 가정에서 단순한 취미로 하는 것은 지나치게 정수 할 필요는 없다.
물을 받아 놓고하루 정도 지난후 사용하면 된다.
색이 변하거나 빠지면 다시 쉽게 염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품이나 상품에
염색할 때에는 꼭 정수한 물을 사용해야 염색된 색상이 선명하고 투명하며 몇 십년
에서 몇 백년이 지속 된다. 단 물 탱크에 저장했던 물은 지나치게 정수할 필요는
없으며, 대량으로 할 땐 연수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일반 가정에서 숯을 이용해 쉽게 정수 하는 방법 -

 1. 양파자루에 숯은 넣어 물통 속에 담궈 둔다. 1시간 쯤 지나면 염소 성분은 어느 정도
     없어 지며 24시간 지난 뒤에는 산소와 미네랄이 있는 물로 변한다.
     이때 숯과 물의 비율은 최소한 2:10으로 한다. 즉, 물속의 숯을 20~30%가량 넣어 둔다.
     그러나 여름에는 수돗물에 약품을 많이 쓰므로 세심한 정수가 필요하다.
 2. 빈 생수병(1.5L ~2L)의 을 준비한다. 병 윗부분을 자른다.(숯이 들어 갈수 있게)
    젓가락을 불에 달구어 생수병 밑바닥을 수채 구멍처럼 20개 정도 뚫어 준다.
    병 밑 바닥에 풀을 뺀 삼베1겹을 깐다. 잘게 부순 숯을 탁탁 치면서 병의 90%정도
    꽉 채운다.이것을 수도 꼭지 끝에 매달어 놓고, 물을 졸졸 흐르게 틀어 놓는다.
    2~3일 받은 물을 항아리나 욕조에 모아 염색한다.
    처음에 약 30분은 미세한 숯가루 때문에 까만 물이 흘러 나오나 좀더 지나면 깨끗한
    물이 나온다. 이때 2개 정도 만들어 번갈아 사용하면 편리하다. 물이 잘 빠지지
    않으면 새 숯으로 바꾼다.
    예를 들면 여름엔 10~15일, 가을과 겨울엔 30일이 자나면 새것으로 교체한다.
    여기서 사용한 숯은 물에 한 번 삶아서 햇볕에 바짝 말리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번갈아 사용하던 숯은 6개월~1년에 한번 씩 완전히 새 숯으로 교체하면
    더욱 좋다.

 

 

  

 

 

'천연염색 > 자연엽색이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색상에 의한분류  (0) 2010.07.29
매염방법  (0) 2010.07.28
염색방법  (0) 2010.07.28
염색시 주의사항  (1) 2010.06.15
옷감의 전처리  (1) 2010.06.15
천연염료의 종류  (1) 2010.06.15
 
Posted by 니들우먼
   

최근에 받은 트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