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20. 13:44



퀼트작업을 하기전에 모든 하던일을 마무리하고
작업에 들어 가야 할것,
 

아주 오래전인가 보다.
 
차를 한잔 마시려고
가스렌지 위에 삐삐 주전자를 올려 놓았다.
 
삐삐 소리가 시끄러워 꼭지를 제껴놓고 불위에 올려 놓았는데

끓을동안 기다리지
못하고 잠깐만 해야지 하고 작업하던것을 들었다.

한참이 흘렀는데 어디선가 플라스틱 같은 그런것이 타는냄새가 진동을 했다.

속으로 어느집 ??? 이 살림살이를 어떻게하길래 이렇게 타는냄새가 진동을

하는데도
모르고 있나? 불위에 냄비를 올려놓고 어디를 갔나?

혼자 속으로 오만상 욕을 해댔다.그러고도 한참을 바느질을 했다.

아차!!!!!!!!!!!!!!!!!!!!!!!

주방을 쫓아가보니 주전자 손잡이가
막 흘러 내리고 있었다.

욕을 했던 그 ??? 이 바로 나였던 것이다.ㅋㅋ

어떤이는 압력 밥솥이 날라갔다고 해서
설마 그런일이 진짜? 라고 했는데

참~~~~ 웃지못할, 하마트면 큰일이.....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면 진땀이 난다.

그러면서도 당시 심정과는 상관없이
한편 새삼스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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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들우먼
   
2010. 8. 12. 15:51




지인 한분이 일본에서 공부하는 딸내미도 볼겸
 

여행을 다녀 오면서 구입해온 선물들이다.


우선 큰 패턴부터 자른다.

큰패턴 부터 작은패턴 순서대로 자른다.


아플리케할 부분인데 패턴을 대고
 
다림질 하는 과정이 실수로 지워져 버렸다.ㅋ

그리고 과정샸 컷이 바느질에 몰입을 하다보면
 
지꾸만 지나쳐 버리기 일쑤다.


공그르기로 모두 붙인모습


바디도 연결 하고 안감,솜, 탑을
 
순서대로 놓고 시침질 후 퀼팅한다.


시침후 헤라로 줄을 그었다.

 초보자는 수성펜이 좋지만 가격대비 별로...

헤라가 없다면 제일 싼 볼펜, (모ㅇㅇ볼펜)ㅋㅋ

잉크가 다 말라서 못 쓰는펜을 이용하면 된다.

주로 한복 마름질 할때 많이 쓰는데 명주나 실크 비단 같은천, 
 
전통누비 할때(줄누비) 깨끗한 천이 상할까봐 많이썼다.

지금도 수성펜은 쓰지 않지만...
 

퀼팅한후 겉끼리 마주보게 하고 박는다.

이때 안감은 제껴놓고 박는다.
 

솜을 정리한후 안감을 공그르기 한다.


이것은 초보자를 위해 간단하게 지퍼를 달기위해

바이어스를 먼저 돌린다.(본인은 지퍼를 바이어스 안으로 담) 



바이어스 친후 뒤집어서 지퍼를 달아 주면 끝~~~
 

혼자쓰면 안될거 같아 한개씩  나눠 쓰기로 결정

선물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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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들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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