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2. 13:01




 


지난해에 유기농설탕 25KG을 구입해서 아직 남아 있는데 또 살려니 너무 양이 많을거 같아

 소분하기도 그렇고 해서 올해는 3KG*4개를 샀답니다. 유기농설탕 효소는 암환자들에게 좋다고 하네요.

 
문제는 두군데에서 매실이 온다는것 때문인데요? 오는 날짜를 내 마음대로 할수가 없다는데에 문제가...ㅋ
일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좀 이해하기가 묘한데요? 참~~난감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합니까? 되는데로 해야지...ㅋㅋㅋ처음 담그시는 분들을 위해 한컷!!!
왼쪽의것은 꼭지가 달려 있는데요? 오른쪽의 것처럼 꼭지를 따야 한다네요. 꼭지에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뭐 어렵지는 않아요. 이쑤시게로 톡! 하면 떨어지니까요~~~


  올해 봄 날씨가 추워서 매실수확이 많이 늦어졌다고 하는 바람에 올해는 매실향이 강하게 나는

 

 효소를 담글려고 노랗게 되기전 완숙매실을 보내달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5KG은 어제

10KG은 오늘 이렇게 왔는데 먼저온 매실이 향기가 엄청 나네요~~매실향 나시죠? 아~음~~ 너무좋네요~~ㅎㅎ

 담그기전 매실을 깨끗이 씻는데 유기농이 아니면 밀가루를 풀어서 씻으세요~~~그리고 깨끗이 씻은후

 물기를 말립니다. 채반에 말릴때는 밤에 널어놓고 새벽에  담궜는데요?  광목위에 널었더니

 한시간정도 지나니까 뽀송뽀송 해져서 먼저 담은것 5KG 과는 아침 저녁 간격으로 담게 되었네요~~


 

                                           얘네들이 어제저녁에 씻어 널어놓았다가 새벽에 담근것이에요.

 

지금부터는 광목위의 매실들 ㅋㅋ 알은 굉장히 굵네요~~ 용기에 80%정도만 채워야 하는데요?

 알이 굵어서 틈이많이 생겨서 용기에 80% 넘을거 같아요. 전에는 15KG 담그면 딱! 맞았었는데.....

 

                            

                           앗!!! 설탕색갈이? 흰것처럼 보이지만 황설탕이에용~~~아무래도 꽉 찰거 같은데...

 하지만...딱히 준비해논 용기가 없어서 일단은 그냥 채워야겠어요.

 매실이 각각 오는 바람에 어찌나 신경을 썻던지 지금은 그냥 할거에용.ㅋ
 

 

으이그긋~~!!! 드뎌 꽉 차버렸네요. 해결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매실과 설탕은 동량으로 여기까지  설탕 절반 정도만 넣고 나머지 절반은 며칠후에 설탕이 녹아서

 다 내려가면 매실이 드러나겠죠? 그때 뚜껑을 하듯이 덮어줍니다. 다 내려 가면 또다시 덮어주고

 모든 설탕이 다 내려가면 이제 이틀에 한번씩 손을 깨끗이 씻고 잘 말린후에 항아리속에 손을 넣고 가라앉아

 있는설탕을 휘휘 저어 녹여 줍니다. 이것도 몇번을 해야 돼요. 모 그러다 보면 향아리속의 가스도 빠지게 됩니다.

얘네들은 담근지 이틀째인데요? 저는 이제 한 20일~25일쯤 후에 여기다가 차조기를 넣을거에염~~~ 

 

 차조기 매실엑기스 를 기대하세요~~ 여기까지는 매실 엑기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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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들우먼
   
2011. 6. 25. 15:56




 


식구가 줄면서 최근엔 막장을 담궈먹는데, 된장이 자꾸만 오래 묵혀 쌓이기 시작, 그렇다고 안들여다

볼수도 없고 손이 자꾸만 가니까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청국장 가루도 있는데 왜 된장가루는 없을까 하고.....

 

(첫째날과 셋째날 말린것)


그래서 생각한것이 묵은 된장을 오래묵은 순서대로 말려서 양념으로 쓰면 어떨까 하고...생각?

널어놓고 나니 장마가 제주도에서 올라 온다고...일주일을 노심초사, 소금간 때문인지 쉽게 말라지지가

않았답니다.ㅠ~ㅠ~ 며칠이 지나도 잘 말라지지 않았어요.물기가 조금 마르니까 골고루 잘 펴졌습니다. 

                                                                          (닷세째날과 일주일째) 북어가 덜 삭은게 하나씩 보이네요 ㅋ

 

장마는 곧 올것만 같은데 하루종일 온신경이 된장 널어 놓은데로 집중이 되고 있었습니다.

다햏히 일주일째 돼도록 비는 오지않고 된장은 드디어 다~~말랐지요. 날씨에 감사를 하면서...


 

이제 믹서기에 넣어 가루로 빻을 차례입니다~~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가슴두근거림, 뿌듯함,

그리고 걱정반, 잘 아시죠? 일단은 잘 말라줘서 다행이었고 또 가루도 잘 빻아 졌네요,ㅇㅎㅎ 

 


된장속에 북어랑 표고버섯 다시마 등을 넣어서 담궜던터라 이제 이 가루를 찌게나 국 끓일때

혹은 나물 무칠때 양념으로 조금씩 넣으면 될것같아 웬지 뿌듯하고 즐거운 하루였던거 같아요.

아참~~ 그리고 오전에 이렇게 해놓고 나니 오후부터 비가오기 시작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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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들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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