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30. 14:40
운동하러 갔다가 시골도 아닌데
5일마다 장이서는 재래시장이 있다고 해서
운동같이 하는 이웃과 구경을 갔다.

예년 같았으면 땀이 조금 묻어날 날씨인데
올해는 날씨조차 자꾸만 
움츠러 들게 한다.

시골에 살아본 적이 없던터라 
시골 장터 분위기가 너무나  좋아서
자주 가곤 하는데....

역시나 왁자지껄떠드는 소리 
몇바퀴를 돌아도 아까와는 
또 다른분위기 해서 돌고 또돌았는데 

산나물이랑 채소값이 
날씨까지 도와주지 않아 
곱절이나 한다고  사는사람이나 
파는사람이나 울상이다.

방앗간 떡집에서 쑥떡 몇점 삼키고
두세 바퀴 돌고 나니 다리가 
아팠지만 그래도 사람 사는것을 
느끼고 온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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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들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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